[라포르시안] 김경진·배재현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 (우수기조발표상)와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구연상)를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환자의 심방세동 위험도와 관련한 연구를, 배재현 교수는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이 체질량지수에 따라 당뇨병 관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배재현 교수는 ‘Remission of type 2 diabetes after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가 수술 전 체질량지수에 관계없이 비만대사수술로 유사한 정도의 당뇨병 관해에 도달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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