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부는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는 계약을 화이자사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에 전 국민 추가접종이 가능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 구매에 이어 추가로 3,000만회분(+옵션 3,000만) 구매계약을 맺었다. 

확정 3,000만 회분 외에도 옵션 3,000만 회분을 확보하면서 백신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하게 추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000만 회분은 필요시 상호 합의된 기간과 조건에 따라 옵션 행사하는 것으로 계약량을 추가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로써 총 6,0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확보됐으며,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옵션은 향후 예방접종 일정과 대상, 필요량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추가 구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4,732만 회분이 도입돼 예방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