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지난 10월 3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제16차 대한컴퓨터수술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컴퓨터수술학회는 의료 신기술과 수술척 치료를 접목해 새로운 영역을 추구하는 학술단체이다. 척추, 슬관절, 고관절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와 임상에 종사하고 있다. 

앞서부터 시행해온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3D 프린팅,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 AI(인공지능), 메타버스까지 모든 영역을 망라하는 최신 기술 정형외과 수술 접목에 기여하고 있다. 박예수 교수는 척추 분야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 전문가로 꼽힌다. 

박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연수를 하고,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수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감사, 한국여성 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의 사무총장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분야 역점 사업 중 하나인 Spine MRI 보험대책 협의회의 정형외과대표를 맡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와 긴밀한 논의를 하면서 국민 복지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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