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환자·의료진 중심 진단영상장비 전시

GE헬스케어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3)에서 최신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GE헬스케어는 의료진에게는 더욱 정확하고 전문성 높은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환자에게는 진단시 불편과 고통,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하는 장비와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두부 MRI 촬영시 발생하는 소음을 조용한 사무실과 동일한 수준으로 줄인 ‘사일런트 스캔 (Silent Scan, 사진)’이 소개된다.

이 제품은 검사하는 과정에서 기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자주 깨어나는 소아 및 일반 환자가 받는 불편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편의 및 진단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는 유방 촬영의 고통은 줄이고 정확도를 높인 3차원 디지털유방 단층촬영장치 ‘세노클레어 (SenoClaire)’(국내허가 취득 전 제품)가 전시된다.

초음파 진단기인 ‘로직E9 (Logiq E9)’는 초음파 발생시 생성되는 열을 흡수함으로써 기존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탐촉자(Probe) 기술인 ‘XD클리어’가 탑재돼 과체중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또 환자 안전을 강조한 조영제인 '비지파크(Visipaque)'와 '옴니스캔(Omniscan)', 그리고 간암진단에 특화된 차세대 조영제 '소나조이드(Sonazoid)' 등을 선보인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로랭 로티발 (Laurent Rotival)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GE헬스케어의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진단영상의학 기술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환자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한편 GE헬스케어는 이번 KCR 행사에서 의료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개최되는 ‘GE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수다카 쿤다푸르 벤카테시(Sudhakar Kundapur Venkatesh) 미국 메이요 의료원 영상의학과 부교수가 ‘MR 탄성측정법 (Elastography)’에 대해 강연을 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