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오는 11일 ‘여성암 정복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발암 과정에서의 상피 중간엽세포 이행(EMT)’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종앙 미세환경에서 상피 중간엽세포 이행 과정에 일어나는 신호전달 네트워크의 역할(동경대 테츠로 와타베 교수) ▲유방암 줄기 세포 억제물질(이화여대 최학선 연구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유방암의 혁신 치료법’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미슬토 사용의 임상경험(독일 헬릭소사 아네트 보이트 박사) ▲미슬토 치료에 의한 조절 T세포의 기능적 변화 (이화여대 서주영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이어 3부에서는 ‘부인암의 혁신적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자궁경부암 연관성 질환의 질병 부담과 자궁경부암 백신을 이용한 장기예방(인도 MSD 아누지 왈리아 박사) ▲미슬토 치료에 의한 조절 T세포의 기능적 변화(서울대 송용상 교수)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 김승철 센터장은 “여성암 정복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여성암 전문 치료센터로 도약하려는 목표 아래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심포지엄을 계기로 난치성 여성암 분야에 대한 진료와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내 여성암 정복에 한발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