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지난 7일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도담도담지원센터는 이른둥이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이화의료원은 지원센터 개원과 함께 이른둥이 25가족을 선정해 정서 지원 및 양육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2014년에는 20가족을 추가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순남 의료원장과 이대목동병원 유권 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성장발달에서 비장애아동과 차이를 보이며 잠재적 장애요인을 가진 이른둥이는 지속적 치료와 통합적 재활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들을 향한 지원체계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을 돕고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