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내 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자 수가 36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5일 낮 12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080만 명으로 인구 대비 79.5%,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615만 명으로 인구 대비 70.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91.8%, 접종완료율은 81.9%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발표 시 제시한 접종완료율 70% 목표를 달성하면서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 할 수 있는 전제조건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18세 이상 인구 접종완료율이 80%(현재 81.5%)를 넘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완료율은 현재 90.7%에 이르고 있다.

현재 18~49세 청장년층의 2차접종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18~49세 연령층은 10월 7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해 10월 마지막 주(10월 25~30일) 2차접종 예약자수는 약 260만여 명으로, 해당 연령층의 접종완료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12~17세(2004~2009년생) 소아청소년, 임신부 및 일부 추가접종 대상군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25일 0시 기준으로 소아청소년은 총 약 95.5만 명이 예약(34.7%)했다. 임신부는 약 2.9천명이, 추가접종은 약 81.8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25일)부터 접종완료 후 6개월(18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접종은 2차접종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한다.

올해 8월부터 2차접종을 실시한 60~74세 연령층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2022년 2월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오늘부터 추가접종이 예정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 분들께서는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분들에 대한 추가접종이 실시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약 160개소가 대상이며,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고, 접종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