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인천 나은병원이 국가암검진에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를 실제 환자 영상 판독에 도입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989년 개설된 루가 의료재단 인천 나은병원은 인천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 뇌졸중센터의 세계뇌졸중학회 플래티넘 등급 수상, 응급의료센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과 함께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3회 연속으로 받았다.
나은병원이 도입한 AI 폐암검진 솔루션 AVIEW LCS는 국가폐암검진 공식 진단 솔루션으로 의사가 환자 CT 영상을 보고 폐질환을 판정하기에 앞서 클라우드 기반 AI 엔진이 폐 결절 의심 병변 발생 위치와 질병확률을 자동 분석한다.
이때 의사는 AI 분석을 참고해 주요 폐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각 결절 검출 ▲자동 측정 ▲추적 검사에서 결절 간 자동비교 ▲ LungRADS(Reporting and Data System) 기반 자동 리포팅까지 판독 전 과정을 자동 처리해 판독시간을 단축하고 의료진이 고차원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나은병원은 폐암을 조기 진단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물론 단순 진단이 아닌 과거 영상 추적과 미래 예측으로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VIEW LCS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헌영 나은병원장은 “AI 판독시스템 도입으로 조기진단 및 분석을 통한 구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첨단기술 도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