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하(사진 왼쪽)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KNS 2021)에서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규하(사진 왼쪽)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KNS 2021)에서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라포르시안] 정규하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송도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KNS 2021)에서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악성 신경교종에 대한 약물전달 대안표적 및 암진단-예후 바이오마커로서의 피브로넥틴 엑스트라 도메인 B’(Extra-domain B of fibronectin as an alternative target for drug delivery and a cancer diagnostic and prognostic biomarker for malignant glioma)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신경외과학 기초분야 우수 논문에 수여되는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규하 교수는 “이번 논문은 악성 뇌종양, 특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뇌종양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약물전달기술 개발에 성공한 연구”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항암-나노약물 개발을 통해 뇌종양 암세포에만 항암약물을 표적 전달해 항암효과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현재 해당 기술은 고려대 산학협력단 우수기술로서 다수의 제약사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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