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며 모바일 진료 예약 및 접수서비스 이용건수가 5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브로스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되는 등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화된 지난 9월 모바일 진료 예약 및 접수서비스 활용 건수는 전 달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똑닥에 가입한 약 1만3,000개 병원 전체 환자 수는 24% 늘어난 것에 비춰 볼 때 이례적인 수치다.

독감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9월 똑닥에서 ‘독감’을 검색한 횟수는 8월 대비 14배, ‘독감 예방접종’을 검색한 횟수는 9배 증가했다.

이는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이 유력해짐에 따라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을 예방하려는 이들이 많고, 특히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병원이 붐비는 상황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감 예방접종을 마치기 위해 모바일 진료 예약 및 접수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진료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병원에 전화로 문의할 필요 없이 진료 가능 일자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접수서비스로 본인 대기 순번을 확인 후 진료 시점에 병원에 방문하면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혹시 모를 2차 감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예약과 접수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코로나 탓에 병원의 업무가 과중해진 상태에서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시작돼 병원 업무가 늘고 독감 예방접종자는 긴 대기 시간을 감내해야 하는 사례가 많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병원과 환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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