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병리학회는 제73차 가을학술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The-K 호텔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병리:인간의 한계를 넘은 눈(Pathology: Eyes Beyond Human Limit)'을 주제로 디지털 병리 현황과 미래를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병리진단은 암환자를 포함한 많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서 핵심적인 요소이며, 최근 분자병리 진단 및 정밀의료분야 발전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병리진단 업무량과 복잡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병리과 전공의 지원이 감소하는 추세라 미래지향적인 전문성을 갖춘 병리과 전문의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이 병리 전문의의 진단업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학술대회 기간 중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학술대회 특강 연자로 미시간 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 McClintock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에 대한 가이드 및 국내·외 동향과 적용에 있어서 한계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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