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복합제제의 기술 특허를 등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이다.

회사에 다르면 특허 기술은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유핵정(Tablet in Tablet) 제형으로 구성해 성분 간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유핵정 외층부인 모사프리드의 속방부와 서방부의 구성 및 위치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목적 용출 프로파일을 달성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복합제는 부형제의 함량을 낮추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회사 측은 1일 1회 1정 경구 투여만으로 라베프라졸 단일정 1회 및 모사프리드 속방성 단일정 3회를 투여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의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계속해서 확보함으로써 기능성소화불량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티인CR정은 지난해 출시 후 약 19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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