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이달 1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 보유물량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앞서 미접종자가 사전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접종을 할 수 있는 시기를 10월 18일부터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이 급증하면서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제고를 위해 현장 방문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방문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의료기관에서는 방문 당일접종 시 개봉 후 잔여량을 우선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미개봉 백신은 선입선출 원칙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

지난 9월 18일부터 2주간 진행한 사전예약에 참여한 미접종자는 10월 1일부터 16일 기간 중 예약한 날짜에 접종을 진행한다. 

추진단은 "다양한 사정으로 예약하지 못한 미접종자분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의 잔여백신을 카카오, 네이버에서 검색해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이나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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