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선정해 판로개척·협력 네트워크 구축

[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분야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이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건산업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그동안 진흥원은 보건산업분야 최초로 보건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사업, 사내 사회적 기업 발굴, 보건산업 사회적 경제 플랫폼 수립·운영을 통해 5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8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공모에 참가한 29개사 중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성장지원금 총 3,000만 원(기업 당 300만 원)과 함께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6일 개최된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지원 사업’ 성장지원금 시상식 및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역사회문제 발굴, 공동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기회를 마련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권순만 진흥원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는 진흥원이 추구하는 가치와 무관하지 않다”며“앞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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