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간편청구·대기알림 등 서비스 제공

[라포르시안]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 이은솔)은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과 대기알림·간편 보험청구서비스를 위한 ‘메디패스’(Medipass) 연동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좋은문화병원 환자는 이번 연동을 통해 자신의 진료내역 데이터를 메디패스로 쉽게 불러올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약 40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서류 없이 실손보험 청구를 진행할 수 있는 패스청구 플러스 서비스를 비롯해 모바일 병원환자카드 및 대기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메디블록은 앞서 지난해 4월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지역 최대 의료재단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정보 플랫폼 고도화 및 네트워크 안정화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좋은문화병원 환자들이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간편 보험청구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메디패스로 국내 40여 개 보험사에 서류 없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좋은문화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는 메디패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신의 진료내역을 받아볼 수 있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패스청구 플러스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환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 의료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메디패스는 환자가 진료기록을 내려 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간편 보험청구서비스로, 최대 5번의 터치로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목포한국병원의 진료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내역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생명 KB손해보험 이용자에 한해 간편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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