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성장호르몬제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성분명 소마트로핀)이 10월 1일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른 결과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는 개당 16만1,130원에서 15만1,140원으로 약 6.2% 인하될 예정이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는 현재 임신 주수대비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누난 증후군, 터너 증후군,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소아만성신부전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른 이번 보험 약가 인하는 국내에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장호르몬제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첫 개봉 후 섭씨 2-8도 보관 시 최대 4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섭씨 25도 이하에서는 최대 21일까지 보관이 가능한 성장 호르몬 제제로, 사용 전 혼합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mg 단위의 큰 용량 표시창이 있으며, 사용자가 실수로 선택 용량을 넘겨도 되돌리기 쉬운 다이얼을 채택했다. 

주사 시 필요한 힘을 줄여줄 수 있는 소프트 푸시 투여 버튼을 사용했으며, 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주는 시트레이트(Citrate) 완충액에 비해 통증이 덜한 히스티딘(Histidine) 완충액을 사용해 주사 시 통증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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