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화의료원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역할을 맡은 배우 전미도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우 전미도 씨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사려 깊고 실력 있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할을 맡고 있다. 이화의료원 부속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촬영 장소를 제공하고 있고, 이대목동병원 홍근 간담췌외과 교수는 드라마 자문에 참여했다. 

전미도 씨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교수라는 좋은 역할을 맡게 돼 이화의료원과 인연이 닿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에서 촬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좋은 의료진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좋은 연기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준 전미도 배우가 이화의료원 식구가 되어주셔서 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의료진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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