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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 철분주사 단독요법 치료시 증상·수면 질 개선"
조용원 교수.

[라포르시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가 철결핍성 빈혈을 동반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이 철결핍성 빈혈을 동반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철분 주사(ferric carboxymaltose 1500mg)를 투여한 결과, 6주 후 철분주사 요법을 실시한 환자 군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호전됐다.

52주(약 1년)까지 관찰한 결과, 환자의 약 61%는 추가 약물치료 없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 조절됐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

이번에 발표한 ‘철결핍성 빈혈이 동반된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철분 주사 단독요법’은 세계 최초 연구로, 올해 8월에 세계수면학회에서 발간하는 'Sleep Medicine' 2021년 84권에 게재됐다.

조용원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병인 중 하나가 철분 결핍인데, 국내 철결핍성 빈혈 환자 상당수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되고 불면증 및 우울감이 높다"며 "이들을 치료할 때 철분 주사요법으로 환자 삶의 질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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