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2021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지난 6월 2개 광주, 대구를 선정한 데 이어 추가로 전남(목포중앙병원)과 경북(안동의료원)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내년까지 재활병원 2개소와 센터 8개소 총 10개 의료기관 건립을 목표로 2018년부터 건립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남과 경북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치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모든 병원·센터 선정이 마무리됐다. 

복지부는 이와 별도로 증가하는 장애아동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재활의료기관이 갖춰져 있는 수도권과 제주권의 기존 의료기관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재활의료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건립·지정되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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