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난 6일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지역위원회를 열고 시범사업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지도의사 통제 아래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 도내 심정지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 대상자 선정 및 교육 일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대병원 윤재철 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해 전북도소방본부 김현철 구조구급과장, 전북도 이정우보건의료과장, 예수병원 등 시범사업 지도의사들이 참석했다. 

윤재철 응급의료센터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시범사업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회복률 제고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단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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