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암단백체학 임상 적용의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암과학포럼은 정부, 학계,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암단백체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방법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암 단백체 연구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 1부에서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임상암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 Clinical Proteome Tumor Analysis Consortium)을 이끄는 헨리 로드리게즈 박사와 ㈜베르티스의 최고과학이사 유명희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 후에는 ▲인산화단백체분석기술 개발현황(이상원 고려대학교 유전단백체연구센터장) ▲치료표적 발굴에의 활용(김광표 경희의과학연구원 멀티오믹스연구소장) ▲치료제 임상시험에의 활용(김학균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부단장) ▲단백체 병리진단의 미래(이혜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암단백유전체 국제 컨소시엄(박종배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에 대한 주제발표르 진행한다.

2부 패널 토론에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안영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연구관, 조제열 한국단백체학회장 등 공공·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암단백체학의 임상 적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암과학포럼을 통해 암단백체학이 암환자 치료에 응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데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포럼은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 문의는 국립암센터 인재개발팀(031-920-00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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