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검사기관 전문성 및 신뢰성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씨드모젠 연구진이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씨드모젠 연구진이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유전자·세포치료제 전문 CDMO(의약품수탁개발생산) 기업 씨드모젠(대표 박기랑)은 지난달 19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KT977호로 인정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취득한 식약처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제31호’ 지정에 이은 두 번째 국제 공인시험기관 지정이다. 

KOLAS 공인기관 인정은 한국인정기구에서 ‘국가표준기본법’ 시험·검사기관 인정 조항에 의거해 적합성 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과 KS QISO/IEC 17025:2017 기준 평가를 통해 기술적 능력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이 적절성을 인증하는 국제적인 제도다.

이번에 취득한 공인시험기관 인정분야는 대한민국약전의 일반시험법 시험범위 중 ‘무균시험법의 멤브레인필터법’ ‘미생물한도시험법 비무균제품의 미생물학적시험: 생균수시험중 한천평판법의 한천평판도말법·멤브레인필터법’으로 앞으로 씨드모젠이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로 인정받게 된다.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는 “씨드모젠은 최근 바이러스 기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면서 mRNA 백신까지 포함한 백신 전문 CDMO 사업 확대를 준비하는 시점에 국제적인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받게 돼 탄탄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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