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9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임시국회에서 수술실 CCTV 의무 설치·촬영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3건의 의료법 개정안은 네 차례 법안소위와 입법공청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됐다"면서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법안소위 개최를 계속해서 미룬다면 입법기관인 국회의 직유유기에 해당해 국민의 혹독한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국회에서 의석수 300석 중 과반이 넘는 174석을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더불어민주당은 절대다수의 국민이 찬성하는 수술실CCTV법안을 표결처리를 해서라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게 국민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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