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숫 신장학회와 파트너십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장학회는 현재 호주, 홍콩, 브루나이 신장학회 등과 MUO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매년 국가 간 연례 학술대회에 각국 연자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니 컨퍼런스를 열어 각국 의료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며 친목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신장학회와 격년제로 각국에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사구체신염 네트워크 및 말기신부전 등록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장학회는 앞서 2016년부터 학술대회를 전격적으로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했으며 국제 신장학 진료지침기관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 대만신장학회와 MOU를 맺고 정기적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왔다.

신장학회 김성균 대외협력이사(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와 김범석 이사(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6개국 신장학회와의 MOU 체결로 신장학회가 추구하는 'To the Asia'가 이뤄지게 됐다"며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술교류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각국 신장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철우 학회 이사장은 “향후 2년 이내에 신장학회를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장학 분야 최고 학회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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