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서 김 박사는 재생의학 연구방향과 성과, 국제 협력을 통한 산업화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세포시트 공학기술을 이용한 질환별 치료 연구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재생의료 연구 및 임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은 “줄기세포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 및 산업화에 있어 교수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최신 연구 방향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마련했다”며 “향후 해외 유명 석학의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관련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 최초로 ▲뇌성마비 환자의 제대혈줄기세포 치료 임상연구 ▲퇴행성 관절염의 지방줄기세포 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식약청 승인 하에 ▲진행된 위축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에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치료제의 망막하 이식 임상시험 ▲스타가르트병 환자에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치료제의 망막하 이식 임상시험 ▲파킨슨병 환자에 태아 뇌 줄기세포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의 뇌 이식 임상시험(세계최초)을 진행 중이다.
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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