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정개특위 첫 회의에서 박성민 의장(왼쪽)이 임인석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정개특위 첫 회의에서 박성민 의장(왼쪽)이 임인석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지난달 31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4월 열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3명, 집행부 상임이사회 3명, 대한의학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한국여자의사회 각 1명씩 추천 받아 정개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 영향으로 가동되지 못하다 4개월 만에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대의원총회 법령및정관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임인석 부의장이 맡았다. 박형욱 의학회 법제이사를 비롯해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개특위는 각 정관과 대의원회 운영규정, 선거관리규정 등 주요 규정별로 소위원장제를 운영한다. 시도지부 등 지역과 지역의 의견을 들어 과거부터 지적되어 온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임인석 위원장은 "지역과 직역의 의견을 받아 논의하고, 집중회의를 통해 의견을 집약한 후 공청회를 열어 대의원총회에 최종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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