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강원대병원은 이승준 원장 이임식이 지난 4일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승준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거점 병원임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이는 향후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머릿속에 또렷이 남을 우리만의 브랜드가 될 것"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 3년간 진료환경을 개선, 병원 내부 조직 신설,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도입, 신포괄수가제 도입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국가적 재난 상황에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등 지역보건 향상에도 공헌했다. 

한편 이승준 원장의 후임으로는 남우동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남 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강원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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