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비뇨의학회는 ㈜이지엔도서지컬과 지난 7월 30일 연성 내시경 수술로봇 및 관련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수술 로봇 및 관련 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상용화를 위한 동물실험, 전임상 및 임상 등의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협력 ▲ 의료기기의 개선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국제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및 참여 관련 연구에 관한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비뇨의학의 주요 수술 및 시술 분야를 대상으로 치료 방법의 혁신과 새로운 치료 기준의 개발 등으로 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높이고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내시경로봇의 국산화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학회 차원의 의학적 자문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업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지엔도서지컬 권동수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의학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반해 의료기기의 국산화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의료진과 공학적, 의학적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글로벌 메디컬 디바이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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