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키움증권은 3일 ’기업브리프‘를 통해 동아에스티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해외 기술이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스텔라라 시밀러는 현재 3상 중으로 시밀러는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아 로열티 유입 가시성이 있다”며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계약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535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 선수금 유입에 따라 호실적도 가능하다”며 “현재 주가는 판권 계약 체결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슈가논, 모티리톤 등 주력 제품 성장과 더불어 경쟁사 판매 정지에 따른 리피논과 플라비톨의 반사이익에 힘입어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매출이 8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지난 7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를 인타스에 기술이전했으며, 계약금 약 115억원의 매출 인식은 일시 혹은 분할 인식 등이 아직 공유된 바 없어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계약금 반영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기술이전 당시 주가하락에 대해서는 “계약 체결 당일 주가는 실망감에 13% 하락, 7월 한달동안 주가는 6% 하락했다”라며 “신약 기술이전과 다른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 체결이기 때문에 로열티 유입 등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계약 금액이 적은 편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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