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양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과 함께 2년간 ‘요관결석’ 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심평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융합 AI+X 프로젝트 의료데이터 활용 실증랩’ 개소식에서 아이도트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경동맥초음파 뇌졸중 사전 진단시스템 ‘소노 닷 에이아이’를 직접 시연했다.

소노 닷 에이아이는 경동맥 플라크 진단 정확도 93% 이상 성능을 확보했고, 식약처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시연에 나선 전진평 한림대춘청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소노 닷 에이아이의 주요 장점은 1·2차 병원에서도 AI의 도움을 받아 종합병원에서의 진단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개발한 한국의 우수한 AI 솔루션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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