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민 한양대구리병원 교수, 미국피부과학학회지에 논문 게재

[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서현민 교수팀(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전공의 박세광,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김정수 교수)이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와 한국환경공단, 각 지자체 환경과에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분석한 연구가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1년 6월 6일자)에 게재됐다. 

2020년 한양대학교 신임교수정착 연구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논문의 제목은 ‘대기오염 노출이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Exposure to air pollution and incidence of atopic dermatitis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al population-based retrospective cohort study)’이다. 

연구팀은 총 20만9,168명의 대상자를 장기간 추적관찰해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의 장기간 노출이 각각 독립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와 직경 10μm 이하 미세먼지가 장기간 평균 농도 1 μg/m3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피부염 발생위험은 각각 42.0%, 33.3%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민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석사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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