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효명 고대안암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3일에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20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제 62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정기총회일 익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

김효명 고대안암병원 안과 교수

김효명 차기회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에 도입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김 차기회장은 “내년이면 75주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안과학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눈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학회 구성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김효명 차기 회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대 교환교수, 고대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대안암병원 안과 과장, 제28대 고대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제13대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학교보건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두루 맡았다. 현재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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