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단장 김철수)은 최근 열린 탈북 및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 대상  ‘제19기 2차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총 33명(대학생 13명, 중∙고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부터 전개되었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13명에게 200만원씩 2,600만원을, 중∙고생 20명은 50만원씩 1,000만원을 책정해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287명 (대학생 127명, 중고생 160명) 에게 총 3억4,660만원의 장학금을수여했다.

김철수 민주평통의료봉사단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정진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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