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스텐트 비임상시험(GLP) 실증지원 상호 협력

유현승(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시지바이오 대표와 강성수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비임상시험 실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현승(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시지바이오 대표와 강성수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비임상시험 실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포르시안]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와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가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비임상시험 실증지원’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분야 기술력 및 혁신역량 증진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발전에 공동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측은 앞으로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기술 및 인력교류, 장비·시설 사용, 비임상시험 진행, 연구개발 결과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시지바이오는 협약을 통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차세대 고분자 스텐트 개발과제의 비임상시험(Good Laboratory Practice·GLP)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의료용 스텐트의 비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용 스텐트 국산화를 앞당기고 해외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용 스텐트 제품 상용화 속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빠르고 정확히 검증해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수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 센터장은 “생체재료개발센터가 보유한 비임상시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차세대 제품인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공동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파트너십을 발휘하겠다”며 “국내외 시장 인지도와 신뢰성 확보는 물론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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