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이달 15일부터 시작한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약 2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내일(26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분기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는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보건의료인 등(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교사 등이 포함됐다.

대상자에는 해당되지만 지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조기마감으로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와 명단 누락으로 재조사 기간 중 추가 등록된 대상자 약 11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실시한다. 주소지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 확정을 위한 재조사에도 불구하고 명단 누락 또는 정보 오류 등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한 경우 6월 28일부터 대상자 증빙서류(재직증명서 등)를 갖고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하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추진단은 해군 함정 한산도함을 활용한 전남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백신 순회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된 순회 접종으로 28개 도서 681명이 접종을 마쳤다.

해상 순회 백신 접종에는 접종 여건이 제한적인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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