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헬스 2021’ 참가…‘병원정보·화상진료시스템’ 호평
[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 헬스 2021’(Arab Health 2021)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아랍 헬스는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중동 최대 규모 헬스케어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개 기업 및 10만 명 이상이 참가할 만큼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이지케어텍은 올해 아랍 헬스에서 중동시장 확대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 화상진료시스템 ‘이지온더콜’(ezOntheCall)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ALL IN ONE, ONE FOR ALL’을 슬로건으로 삼아 공개 시연을 통해 베스트케어2.0 및 엣지앤넥스트가 진료·간호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을 주제로 사업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이지온더콜을 소개하며 비대면 진료환경에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동을 비롯해 터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관계자들이 이지케어텍 부스를 찾아 사업 문의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고, 시연을 보며 우수한 솔루션 역량에 감탄을 표했다”고 전했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중동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스트케어 외에도 엣지앤넥스트 및 이지온더콜에 대한 인지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유명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이지케어텍과 ‘K-디지털 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에 따르면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은 시장조사기관 KLAS로부터 세계 EMR 시장점유율 5위 및 지난해 EMR 만족도 2위에 선정됐다. 경쟁력을 입증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미국, 일본 등 해외 15개국 병원에 수출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동에서는 이지케어텍이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MNGHA)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9곳·UAE 2곳의 병원에 구축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KAMC(King Abdulaziz Medical City) 병원이 베스트케어2.0을 도입한 후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부터 최고 등급인 ‘Stage 7’을 인증 받으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