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업 판로 개척 지원

[라포르시안] 지역 의료기업 판로개척 및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개최된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비수도권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 ▲한국당뇨협회 ▲KOTRA가 공동주관하며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분야를 망라해 의료산업 최신 정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포스트 팬데믹, 건강의료산업 Jump 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건강의료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과 의료계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한 ‘K-방역산업전’을 신규로 마련해 ‘제15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10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2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2021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함께 총 300개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더불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7개 의료단체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참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의료기기전시회 외에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학술대회 및 컨퍼런스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코로나19 극복 사진·영상전 ▲의료관광인의 밤 ▲한약재 표본전시 등이 개최된다.

또 ‘건강의료산업전’(K-방역산업전)에서는 ‘척추·관절·재활특별관’ ‘당뇨특별관’ ‘K-방역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해 현대인들이 겪는 대표적인 질환과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높아진 방역분야에 대한 각종 의료기기 장비와 용품들을 선보인다.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했던 D-방역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코로나19 극복 사진·영상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관광 글로벌 컨퍼런스’, 해외 의료관광 핵심 에이전시 초청 ‘온·오프라인 B2B상담회’ ‘선도의료기관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최신 치의학 정보교류와 치과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신제품을 홍보하는 지역 최대 치과행사다. 올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 치과기업인 덴티스, 메가젠, 하이니스를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이노바이오써지, 바텍, 포인트닉스, 세신정밀, 써지덴트 등 약 40개 업체 110여 부스 규모로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 전시와 국내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동 베트남 중국 등 11개국 약 70개사가 참가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함께 중국 현지 상담장 3곳도 운영한다.

특히 행사장 3층 회의실에서는 대구시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를 비롯해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대구시약사학술제’ ‘대구시간호사회 초청강연’ ‘대구시물리치료사회 보수교육’ 등 다양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엑스포 코리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단, 7월 4일은 오후 5시)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mediexpo.co.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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