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경기남부권 코로나19 전담 의료진과 함께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공공병원 위기대응 전략도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극복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경북대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5월 21일 마무리됐다. 

경기남부권 워크숍은 25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경기도청 공공의료과,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안성병원, 성남시의료원 소속 의료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의 소진관리전략 ▲의료현장에서의 조직 강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경험 및 사례 공유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지역사회 차원에서 공중보건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대응 전담 인력 소진을 회복하고 공공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의료교육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중앙과 지역 간 교육훈련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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