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2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공동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보건의료 디지털혁신을 통한 스마트 헬스기반 활성화 ▲인증서 및 전자문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 ▲비대면 업무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각각 보유한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은 모바일 인증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사업으로 비대면 전자문서 고지‧전자신고‧안전성 속보 알람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블록체인‧AI 등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민관 협력으로 보건의료분야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심사평가원이 구축한 정보와 자체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 인증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참여한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해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를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 시장 디지털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국민의 의료이용 수준 향상 업무와 관련 정보 개방 창구를 점진적으로 민간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해 국민에게 더욱 유용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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