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21일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와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대한암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2020년 4월에는 21명의 공동 집필진을 꾸려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간하고 영문본도 제작했다. 올해에는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암센터와 암학회는 ▲암 연구, 진료 및 암관리 사업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암 극복을 위한 기초･응용･정책 분야 공동연구 및 자문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암 전문인력 간 교육 및 교류 ▲암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 등 대국민 암 예방･치료･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앞으로 암 진료 표준 가이드라인 구축 등 암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한광 암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암 정복을 향한 굳은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큰 도전을 함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