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비보존(회장 이두현)은 지난 21일 자사 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혁신 신약 연구 개발 기업이다. 

핵심 기술로는 여러 타깃에 동시에 작용되는 물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중 타깃 약물(Multi-Target Drug) 개발 방식’과 특정 타깃을 미끼로 다중 타깃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다른 타깃을 찾아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미끼 타깃 접근법(Bait-Target Approach)’ 등이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를 발굴했으며 현재 VVZ-149 주사제의 미국 및 국내 3상을 진행 중이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의 경우 최근 약물 중독의 예방과 치료,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 등을 추가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비보존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 개발 자원 및 장비에 누적 5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했으며, 지속적으로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75.3%에 달했으며, 그 결과 비보존의 혁신 신약 연구개발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2015년 10월, 2019년 7월 각각 보건복지부 최우수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보존 이한주 연구소장은 “비보존 의생물학연구소의 우수한 시설과 기술력 및 연구 역량 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비보존은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창출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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