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고려대 첫 강남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 9월 공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서울 중심지인 도산대로변(강남구 청담동 87-5)에 지상 10층·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 규모로 세워지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는 2019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며 다음 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준공 후 약 1개월간 단장을 거쳐 9월 초 공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의학 실현의 꿈을 발사하기 위한 ‘론치패드’(Launch Pad·발사대)를 표방하며 강남 한복판에 들어설 청담 고영캠퍼스에는 국내 개발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영상의학 데이터 판독이 이뤄지는 클라우드 기반 ‘이미징센터’, 미국 최대 홈헬스케어기업 바야다(Bayada)코리아와 협력하는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재난상황 대응 및 의료봉사, 통일보건의료, 해외보건의료사업 등을 수행할 사회공헌단도 입주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116년 역사상 첫 강남진출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미래의학에 대한 고대의료원의 기치를 높이 세우게 될 곳인 만큼 성공적인 오픈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