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비보존은 비보존 제약 최재희 사장을 고문으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최재희 고문은 지난달 비보존 제약에 합류해 약 한달 간 사장직을 수행했다.

비보존은 보직을 변경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라포르시안과의 통화에서 “보직을 변경한 배경에는 최 고문 본인의 개인사유도 있고 회사 내부에서의 논의도 있었다”며 “구체적으로 이유를 공개하기는 어렵고, 고문 역할이 더 잘 맞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최재희 고문은 비보존 제약 사장직에서 사임하는 것으로 결정되며, 당분간 비보존 제약은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두현 회장은 “비보존 제약을 인수한 이후 내부 경영에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비보존 제약은 비상 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빠른 정상화 과정을 통해 매출 증대 및 회사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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