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내 최초로 로봇 바리스타를 개발, 운영하는 벤처기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화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커피를 선물했다.

9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 주차장 및 이대서울병원 광장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에서 운영하는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를 탑재한 커피 트럭이 설치됐다. 바리스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원두 특성을 고려해 정밀하게 추출, 커피 맛을 항상 고르게 제공하는 로봇 바리스타이다. 

이날 양 병원에서 커피트럭을 찾은 교직원과 환자 1000명이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간식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데다 최근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인데, 놀라운 기술이 접목된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를 마시니 기운이 솟아난다”며 “이화의료원은 항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순간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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