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대한암학회(회장 김우호, 이사장 양한광)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으로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국가 암관리 사업 업적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암 정복 청사진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Ⅰ: 암 관리'에서는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과 성주헌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하고, 권태균 경북대학교 교수와 전미선 아주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2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Ⅱ: 암 연구'에서는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백순명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최은경 울산대학교 교수와 김열홍 고려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한다.

3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Ⅲ: 암 치료'에서는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방영주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안명주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정승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20년 전 불과 40%이었던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현재는 70%로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며 "암 생존자 200만 명 시대를 헤쳐나갈 해법과 전략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과 대면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당일 온라인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로 사전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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