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완(사진 왼쪽)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과 임재성 메디히어 CT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규완(사진 왼쪽)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과 임재성 메디히어 CT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히어(MEDIHERE·대표 김기환)가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 이성재)과 해외 체류 한인·한국인 대상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협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원격진료 및 처방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디히어는 지난해 8월 전 세계 한인·한국인 대상 원격진료와 처방 및 2차 소견·건강 상담이 가능한 정기 구독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출시했다.

닥터히어는 ▲20년 경력 미국 한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간 199달러의 합리적인 가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의사와 5분 내 연결되는 서비스라는 차별화를 내세워 미국 내 한인들이 겪고 있는 비싼 진료비, 긴 진료예약과 대기 시간, 언어 장벽 등 문제점을 개선해 한인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디히어는 미국 내 반아시아 감정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인 환자와 한인 의사를 원격으로 연결해 환자들이 편한 환경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히어와 현대해상은 이런 점에 착안해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협업 방안 모색, 원격진료서비스 제휴를 활용한 마케팅, 신상품 개발 등 전략적 시너지 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현대해상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한인, 주재원, 유학생, 자영업자 등 한인·한국인들에게 원격진료와 처방 및 2차 소견, 건강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해상과의 MOU를 통해 수준 높은 원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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