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인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가 지난 10일 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에서 2021년 KBO(한국야구위원회)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하정구 교수는 앞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스포츠의학을 지원한다. 또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연령별 적정한 과로 방지 가이드라인 설정 등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의학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 교수는 현재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 필드 닥터, 한국대학육상연맹 의무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 교수는 “진료실에서 한 명의 선수를 진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체육계에 큰 영향력을 가지는 KBO 의무위원으로 일하면서 부상 예방을 위한 주요한 결정을 하는 것도 무척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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