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은  7일 오경승 교수를 신임 고신대복음병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오경승 신임 병원장은 고신대의대 1기 출신으로 고신대 의대에서 석사과정을, 동아대 의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고신대병원 인턴으로 시작해 육군 군의관(대위 예편),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미국 UC 어바인 의과대학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오 신임 병원장은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편집이사,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 신임 병원장은 “모교 병원에서 병원장에 선임돼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갖는다”며 “올해가 개원 70주년, 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인 만큼 큰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병원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환자 중심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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