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오는 6일부터 70~74세 어르신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내일(5일) 화이자 백신43만6000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도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6월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이후 65∼69세(5월 10일), 60∼64세(5월 13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1만2,751개소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 접속해 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중앙(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과 지자체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는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이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일시, 접종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추진단은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진단은 개별 계약 된 화이자 백신 43.6만회분이 예정대로 오는 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총 243.6만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456.4만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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