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박형규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에 취약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바이러스에 취약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국제당뇨병연맹(IDF) 서태평양지역 가맹국 최초로 열린 온라인 당뇨교육캠프에 강사로 참여했다.

박 교수가 진행한 ‘당뇨병과 합병증의 이해’ 강의는 캠프 참가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유익했던 강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식이·운동·약물요법, 합병증 예방·치료, 혈당관리 노하우 등을 잡지와 SNS로 꾸준히 소개하며 건강관리를 독려해왔다.

그는 “환자 교육 및 콘텐츠 개발에 함께 힘써준 우리병원 윤수진 영양팀장, 최윤희 재활의학과 교수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며 “당뇨병 치료와 합병증 예방·관리에 힘쓰고 계신 여러 의료인들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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